거창군은 지난 12월 26일 군수실에서 거창군장학회와 아림1004로 각계각층의 기부 릴레이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에는 9개 개인과 단체가 참여해 총 1,001만 2천 원을 기부했으며, △정세환 고제면장 △거창초등교장협의회(회장 전영태) △거창일반산업단지협의회(회장 김득철) △㈜코아패킹(대표 안재홍) △(사)축산기업중앙회 거창군지부(지부장 이재석)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회장 강창남)가 각각 100만 원, △거창군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화숙)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거창함양위원회(회장 장화원)가 각각 100만 4천 원, △가조면 신천이장 부부(문경수·이선영)가 200만 4천 원을 기부했다.


정세환 고제면장은 퇴직을 기념해 인구교육과에서 근무했던 인연을 뜻깊게 마무리하고자 거창군장학회에 기탁했으며, 거창초등교장협의회도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바라는 뜻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거창군 고용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는 거창군일반산업단지협의회와 ㈜코아패킹은 지역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뜻으로 거창군장학회에 각각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식육판매영업자의 권익 신장을 도모하고 있는 (사)축산기업중앙회 거창군지부와 노인의 복지 향상 및 활발한 사회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에서도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거창군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관내 15개소 어린이집의 정성을 모아 성금을 전달했으며, 2017년부터 장학금과 아림1004운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서부지소 거창함양위원회(회장 장화원)도 올해 처음으로 아림1004운동에 동참했다. 2015년에 설립된 위원회는 30명의 회원이 법무보호대상자의 사회 복귀 지원과 거창구치소 사전 상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150만 원 상당의 쌀 600㎏을 기부하며 훈훈한 소식을 전했던 문경수 가조면 신천마을 이장은, 이번에는 부부가 뜻을 모아 지역 인재 육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거창군장학회에 100만 원, 아림1004에 100만 4천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구인모 군수는 “연말을 맞아 장학회와 아림1004운동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여러 단체와 기부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은 학생들의 학습 여건 개선과 미래 인재 양성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