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권 전 총경(사진)이 2026년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거창군 제2선거구 경상남도의원으로 출마를 공식화했다.
공 전 총경은 “정치는 바르게, 고향 발전은 확실하게”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국민의 안전과 정의를 지켜온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거창의 발전에 헌신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경찰 재직 당시 윤창호법(음주 운전 가중처벌법) 시행 과정에서 정교한 통계 분석 기반 단속 체계를 마련하고, 언론 대응 전략을 수립해 음주 운전 예방 효과를 높인 핵심 주역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민식이법(스쿨존 사고 가중처벌법) 시행에 맞춰 지자체 예산을 적극 확보해 무인 단속 장비 설치와 안전시설 개선을 추진하였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국민의 불필요한 전과자 양산 방지에도 기여했다.
퇴직 후에는 국회의원 수석보좌관으로 활동하며, 청년기본법 개정·국민체육진흥법 실무 개정 등 입법 실무 경험을 쌓으며 청년 정책과 체육 행정 개선에 힘써왔다.
공 후보는 “평생 공직에서 국민의 안전과 정의, 그리고 민생을 위해 일해왔다”라며 “이제는 그 경험을 고향 거창의 발전을 위해 모두 쏟아붓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바른 정치로 신뢰받는 의정 활동을 실천하고, 지역경제·교육·농업·청년·복지·관광·교통 등 군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라며 “거창을 머무는 고향이 아니라 미래가 있는 고향으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재권 전 총경은 샛별초·대성중·대성고·경상국립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경찰간부후보생 제51기로 임관해 경찰청 총무과, 진실화해위원회 선임조사관, 경남청 함양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서울 강남경찰서 교통과장, 서울청 교통정보센터장, 서울 성북경찰서 청문감사인권관 등을 역임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장, 진실화해위원회위원장, 행정안전부,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