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는 지난 12월 23일 오전 거창군 노인복지회관과 오후 가조면 동거창농협 2층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일수·박주언 경남도의원을 비롯한 내빈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졸업장·표창장 수여, 기념사, 축사, 회고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배움의 결실을 맺은 193명의 졸업생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삶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에 졸업하는 193명(거창 94, 동부 99)의 졸업생은 2024년 3월에 입학해 2년간 교양․건강․여가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했으며, 노인대학 발전과 원활한 교육활동에 기여한 모범 학생 25명은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강창남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장은 “배움의 열정으로 지난 시간을 성실히 학업에 임해 당당히 졸업의 영예를 안은 졸업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배움을 멈추지 말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하고 당당한 어르신으로서 활발히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에 일반교양 강의와 유명 강사 초청 특강을 비롯해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노래교실, 체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 2월 초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