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사고 잦은 영농철…사고 유의 당부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4.09.26 11:09 의견 0


거창소방서(서장 이병근)는 가을철 농기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9월 2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경남도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818건에 달한다. 특히 영농철인 5월(108건)과 9월(83건)에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했다.

농기계 유형별로는 경운기 사고가 484건으로 가장 많았고 트랙터가 130건, 기타 콤바인과 예취기 등 사고가 204건 발생한 거로 나타났다.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선 △농기계 회전체 작업 시 소매ㆍ바지 밑단 조이기 △운행 전 농기계 안전 점검 △경사로, 좁은 길 등 논ㆍ밭 출입 시 주변 안전 확보 △도로 주행 시 교통법규 준수 △농기계 등화 장치 부착 △음주 후 농기계 조작 금지 △과도한 적재 금지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

이병근 서장은 “영농철에 많이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점검과 정비가 중요하다”라며 “운행 전후 안전 수칙을 한 번씩 확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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