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공약 원활히 실행되도록 집행부·의회가 힘을 모으자

거창군의회 표주숙 의원 5분 자유발언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4.06.11 03:02 의견 0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이홍희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구인모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거창군의회 총무위원장 표주숙 의원입니다.

2024년 갑진년 올 한해도 벌써 절반이 지나고 있고, 우리 거창군의회도 제9대 의회가 선출되어 구성된 지 벌써 2년이 지나 전반기가 순조롭게 마무리되어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보면 올해는 지난 4월 10일 제22대 총선이 치러져 우리 지역에도 새로운 국회의원이 선출되어 침체한 지역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습니다.

본 의원은 오늘 이 자리를 빌려 우리 손으로 뽑은 신성범 국회의원이 총선 당시 내건‘5대 목표 30대 추진과제’의 공약이 훌륭하게 실행되고 그 성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의회 차원에서 정당과 정파를 떠나 지역 발전이라는 일념으로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신성범 국회의원은 지난 3월 총선을 앞두고 ‘지역을 바꾸고 경제를 살리며 준비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인구·교통·경제·청년·교육 5대 목표와 30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하며 지역의 변화와 대한민국의 혁신을 위해 “우리 지역이 먹고 살아갈 미래 산업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라고 하셨습니다.

인구를 끌어들이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 구상으로 거창지역은 ‘바이오산업’과 ‘드론 메카’로 차세대 산업기반 구축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향후 산청·함양·거창·합천 4개 군의 핵심 산업으로 항공, 전 기차, 드론, 에너지가 선순환 생태계로 지역경제를 이루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또 각자의 특징을 가지면서도 보완은 물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도 상당합니다.

이 같은 정책공약 배경은 대전~통영 고속도로, 광주~대구 고속도로에 이어 2026년 말 완공 예정인 함양~울산 고속도로, 신규 국가도로망에 포함된 합천~진천 고속도로와 남부내륙철도,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철도가 완공되면 4개의 고속도로와 2개의 철도가 지나가는 교통요충지란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교통망이 완성되면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은 명실상부 한반도 남부 내륙지방의 최대 교통요충지로 부상하게 되고, 완성차 공장이 있는 울산, 광주와의 거리는 1시간 범위로 좁혀지고, 물류 편의·도로확장·연구개발시설 등의 인프라 구축으로 우리 거창을 비롯한 서북부 경남지역은 기업의 유치조건이 훨씬 좋아지게 됩니다.

특히 인구소멸·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4개 군이 통합적·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발전시키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제시했습니다.

2년 후면 우리 거창군 지역을 비롯해 산청·함양·합천 51개 읍면 가운데 47개 면 지역은 인구 절반이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차지할 것으로 통계에서 나타나고 있어, 인구정책이 모든 정책에 우선해야 할 정도로 중요해진 사안에서 나온 해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자리·주거·의료·복지의 공동대책 수립은 물론, 정주 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 및 지역자치협의체를 설립하자는 구상에 따라 지난 6월2일 거창에서 4개 군 지자체장과의 만남을 주선한 구인모 군수께 경의를 표하며, 이 역시 원활한 실행을 위해서는 우리 거창군을 비롯한 4개 군 지자체와 군의회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는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됩니다.

집행부에 요청합니다.

집행부는 ‘5대 목표 30대 추진과제’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검토하고 가능한 선제적으로 준비해서 성공적인 이행이 가능토록 적극 행정자세로 나서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또, 우리 의회에서도 정당과 정파를 떠나 우리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오직 군민만을 위한다는 일념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리면서 본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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