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예비후보 “큰 정치인 큰 결단에 경의”

김태호 의원 낙동강벨트 출마에 대한 입장 표명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4.02.08 14:25 의견 0

신성범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월 8일 오후 1시 30분 선거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태호 의원의 낙동강벨트 출마 결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신 후보는 “당과 나라를 위한 김태호 의원의 크고 무거운 결정에 경의를 표하고 존중한다”라면서 “고향 정치 선배이자 18, 19대 국회에서 함께 일했던 저는 나라와 고향을 생각하는 김태호 의원님의 진심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라고 했다.

또 신 후보는 “지금 우리 당은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는 데다가 거대 야당의 폭주에 맞서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지키고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한다”라면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되어야 하는 이유”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태호 의원의 국회 기자회견 직후 통화했다”라면서 “김 의원을 걱정하고 지지했던 군민들을 포용하고 화합해서 우리 지역이 반목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라고 했다.

김태호 의원은 전화 통화에서 “우리 모두 동반 당선을 통해 총선에서 승리하자”라고 했으며 이에 신성범 후보는 “당원과 군민들의 열망을 담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신 후보는 “군민 여러분도 당의 부름을 받고 낙동강 전선에 나서는 김태호 의원을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기 바라며 김태호와 신성범이 4선과 3선, 7선의 힘으로 고향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했다.

김태호 의원은 지난 2월 6일 당으로부터 양산을 지역구로 출마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2월 8일 오전 10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낙동강 벨트를 총선 승리의 교두보로 만들어달라는 당의 간곡한 요청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고 수용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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