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성인문해교육 어울림 한마당 성료

전국 문해교사와 학습자 700여 명 참여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3.09.18 15:57 의견 0


거창군은 문해의 달을 맞아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거창문화원과 체육관에서 전국 성인 문해교육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거창군과 한국문해교육협회, 전국야학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제14회 전국 문해교사대회’와 ‘제6회 전국 야학문해어울림 한마당’이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전국 문해교사와 학습자 700여 명이 거창군을 방문했으며, 1박 2일간 행사 참여를 비롯해 거창군 주요 관광지 탐방을 통해 거창의 교육과 문화를 홍보하는 성과와 더불어 관내 식당과 숙박 시설 이용을 통한 경제적 이윤 창출 효과도 거뒀다.


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관한 문해교사 대회에서는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교과 영역별·지역특화 사업 사례발표, 토크쇼 등을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했으며, 야학인 500여 명이 참여한 전국야학 어울림 한마당은 학습자의 자존감 향상과 학습공동체 연대 강화를 위한 동아리 공연과 대동놀이 등이 진행됐다.

강영숙 한국문해교육협회장은 “국내 성인 문해교육 대표 지자체인 거창군에서 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고, 거창군의 평생교육과 관광지를 알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05년부터 시작된 문해교육이 19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6,500여 명이 넘는 학습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이루고, 전국 최초로 중학 과정 졸업생이 고등학교 진학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전국 성인 문해교육 관계자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과 도약의 발판을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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