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북면지 출판기념회 개최
면민의 소리와 향기 담으려 애써
역사 한 권에 담아 3년 만에 발간
거창군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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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13:11 | 최종 수정 2023.01.2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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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북면(면장 정미영)은 지난 1월 20일 가북면지편찬위원회(위원장 신현기)가 관내 기관단체장과 가북면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가북면은 지난 2020년 2월 가북면지편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코로나19 발생으로 자료수집과 주민 면담 등이 어려워 일정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가북면지편찬위원회와 면민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3년 만에 면지를 발간했다.
가북면지는 자연, 역사, 문화, 생활 등 총 10개 영역 1천160 페이지 분량으로 가북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집대성되었으며, 고유한 문화를 보존 및 전승하여 향토문화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기 위원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기록한다고 자부하고 면민의 소리와 향기를 담으려고 노력했다”라며 “가북의 소리와 향기가 곳곳으로 울리고 퍼져서 모든 가북면민과 출향인에게 들리고 닿았으면 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정미영 가북면장은 “오랜 기간 노력 끝에 우리 면의 숙원사업이었던 면지가 완성되어 무척 기쁘고, 면지를 통해 면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애향심을 고취해 가북면의 화합과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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