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거창군청소년한마음축제 ‘비상구’ 성황리 개최

다시 ‘가보자고’ 청소년의 꿈이 함께 춤추게 동행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2.06.03 09:51 의견 0


거창군은 지난 5월 28일 거창 강변 둔치에서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YMCA가 주관한 제19회 거창군 청소년한마음축제 ‘비상구’를 성황리 개최했다.

2003년 첫 개최 이후 19회째를 맞는 청소년한마음축제는 청소년이 주도하고 청소년이 참여한다는 목표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새로운 일상으로 다시 ‘가보자고’라는 기치 아래 지역 청소년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발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기획단과 청소년봉사단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1부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꾸민 청소년체험부스와 기관 홍보 부스 등 47개소를 운영하고 2부 행사로는 △청소년 한마음가요제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 초청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으로 경연대회 시상식과 단체촬영을 끝으로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청소년한마음가요제 수상자는 △금상 헤어밴드B팀(보컬 장준성) △은상 헤어밴드A팀 (보컬 김은교) △동상 이상남(거창고등학교)이 수상했다.

또한,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수상자로는 △금상 아이시스(대표 김아정) △은상 믹스 앤 믹스(대표 김지연) △동상 딜라이트(대표 진채은)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수상자들뿐만 아니라 한마음가요제 11팀, 댄스경연대회 6팀이 참가하여 숨겨왔던 재능을 마음껏 뽐내며 무대를 꾸몄다.

정병문 거창YMCA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로 대면으로 이렇게 많은 청소년들과 함께하니 가슴이 뭉클하고 축제의 전반을 책임진 청소년기획단, 청소년봉사단을 포함해 축제에 참여한 모든 청소년에게 감사하다”며, “진정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지역 축제가 앞으로도 계속되어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전국 최고의 청소년문화축제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청소년 활동의 장 마련은 청소년 당사자들의 주체적인 노력과 주도적 참여 흐름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살기 좋은 거창을 위해 지역민을 포용하는 공동체 성장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라며, “지나가면 다시 오지 않을 아름다운 이 순간을 청소년 모두가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하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준비한 행사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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