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예산편성 주민참여예산사업 확정

최종 18개 사업 24억7천만 원 확정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1.11.18 05:0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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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지난 11월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 당초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군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2022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 공모를 진행해 3개 분야(주민주도‧청년주도‧지역주도)에서 20개 사업(1,370백만 원)을 접수했으며, 사업부서 타당성 검토와 사업 구체화 등을 거쳤다.

또한, 권역별로 운영된 주민 예산학교와 예산편성 설문조사를 통해 제안된 사업 43건에 대해서도 사업부서 타당성 검토와 지난 10월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분과별 심사를 거쳐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최종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날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사업은 △신나는 캠프! 경제 ON! △주민참여형 여성 조향사 양성사업 △김천 반짝반짝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 △청년 소통 라디오 △소정천 살리기 추진운동 전개 등 3개 분야의 18개 사업, 24억7천5백6십만 원 규모이다.

거창군은 최종 확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을 내년도 당초예산안에 반영한 후 12월 군의회 예산안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되면 12월 말 군청 홈페이지에 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주민참여예산제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30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5개 권역별 예산학교를 운영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통한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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