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8.15∼18)새 코로나19 11명 발생, 거창군 초비상

가조 5명, 읍 3명, 고제 1명, 가북 1명 타지역 1명
감염경로 미상 4명, 확진자 접촉 5명, 조사 중 2명

1주일 간 모든 공공시설 즉각 폐쇄
교육·일자리 사업 등 전면 중단

타 지역 방문 및 모임 최대 자제
‘잠시 멈춤’ 캠페인 적극 동참 당부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1.08.18 11:31 | 최종 수정 2021.08.19 13:23 의견 0


거창군이 선제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잘 해오고 있는 가운데 4일 새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초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경남의 18개 시군 가운데 현재도 하위에서 두 번째를 유지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8월 18일 오전 11시 군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거창군 17차 브리핑을 갖고 지난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새 코로나19 1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확진자 상황을 보면 가조 5명, 읍 3명, 고제 1명, 가북 1명 타 지역 1명이며, 감염경로 미상 4명, 확진자 접촉 5명, 조사 중 2명이다.

확진자 조치상황

거창 55번(경남 8716번), 거창 56번(경남 8717번) 확진자는 8월 12일부터 기침, 몸살, 두통 증상이 있었고, 8월 14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하였다. 관련 동선 15개 시설 방역 및 폐쇄조치하고, 자택은 소독 완료하였으며 동선 관련 안전재난문자 1건 발송했다. 또 밀접접촉자 30명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모니터링 실시 중이며 현재 확진자들은 마산의료원에 입원중이다.

거창 57번(경남 8799번) 확진자는 거창55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8월 12일 거창55번 확진자와 식당에서 식사를 하였고, 8월 15일 월포마을 임시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하였다. 자택은 소독 완료하고 밀접접촉자 1명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모니터링 실시 중이며 현재 확진자는 마산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거창 58번(경남 8825번), 거창 59번(경남 8826번) 확진자는 부부로 8월 13일 발열, 근육통, 두통, 가래 등의 증상이 있었고 8월 15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하였다. 관련 동선 3개 시설은 방역 및 폐쇄조치, 자택은 소독완료하고 밀접접촉자 3명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모니터링 실시 중이고 현재 확진자들은 치료기관 배정 대기 중이다.

거창 60번(경남 8827번) 확진자는 서울시 서대문구 거주로 8월 15일 거창 친척집 방문 중에 서울시 마포구 확진자의 접촉 통보를 받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하였다. 확진자가 방문한 친척집 소독완료하고 밀접접촉자 2명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모니터링 실시 중이며 현재 확진자는 서울로 이송되어 서울 소재 생활치료센터 입소 중이다.

거창 61번(경남 8937번) 확진자는 8월 13일 거창56번 확진자와 10분정도 대화를 했다. 8월 15일 월포마을 임시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았으나 결과가 불확실하게 나와 16일 재검사하였다. 관련 동선 1개 시설은 방역 및 폐쇄조치, 자택은 소독완료하고 추가경로는 파악 중이다. 밀접접촉자 5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모니터링 실시 중이며 현재 확진자는 치료기관 배정 대기 중이다.

거창 62번(경남 8938번) 확진자는 8월 9일 거창55번 확진자와 차를 마시며 20분간 대화를 했다. 관련 동선 3개 시설은 방역 및 폐쇄조치, 자택은 소독완료하고 추가경로는 파악 중이다. 밀접접촉자 10명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모니터링 실시 중이며 현재 확진자는 치료기관 배정 대기 중이다.

거창 63번(경남 8939번) 확진자는 8월 9일부터 두통, 가슴통증 등의 증상이 있었고 8월 16일 관내 병원에 입원하여 PCR검사를 받은 결과 17일 확진 판정되었다. 관련 동선 19개 시설은 방역 및 폐쇄조치, 자택은 소독완료하고, 추가경로는 파악 중이다. 밀접접촉자 40명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모니터링 실시 중이며, 현재 확진자는 치료기관 배정 대기 중이다.

거창 64번(경남 0000번) 확진자는 8월 17일 기력 저하로 관내 의료기관을 방문하였다가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어 신속항원키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PCR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되었다. 현재 동선 및 접촉자 파악 중이며 현재 확진자는 치료기관 배정 대기 중이다.

거창 65번(경남 0000번) 확진자는 8월 9일부터 13일까지 거창63번 확진자와 차를 마셨으며 8월 17일 거창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했다. 현재 동선 및 접촉자 파악 중이며 현재 확진자는 치료기관 배정 대기 중이다.

거창군은 추가 동선은 CCTV, GPS, 카드사용내역 등 확인 후 접촉자(동선노출자) 파악이 불가한 장소는 홈페이지와 재난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확진자 방문 장소 공개하겠다고 했다.

거창군 대응상황

거창군 지난 8월 15일 가조면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당일 가조면 월포마을 회관과 가조면사무소에 각 1개소의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마을주민 등 27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거창57번 1명이 양성, 274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1명은 재검사를 시행했다.

8월 17일 가조면에 추가로 2명이 발생됨에 따라 당일 오전부터 가조면사무소에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가조면민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시행하고, 거창63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고제교회와 북상초등학교에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 해 접촉자와 마을주민 533명에 대해 검사 진행 중에 있다.

8월 17일 13시, 군수주재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8월 18일 0시부터 24일 자정까지 1주일간 체육시설, 문화시설, 복지시설,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등 78개소의 공공시설과 438개소의 경로당을 전면 폐쇄했다.

군이 주관하는 모든 행사와 교육, 일자리 사업 등에 대해서 취소 또는 연기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잠시 멈춤 캠페인에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가조면 청년회와 주부민방위, 의용소방대 등 단체에서 이동통제소 5개소를 자발적으로 운영했다.

향후대책

거창군은 이후에도 전 행정력을 동원해 역학조사와 임시 선별진료소 설치 전수검사 등 신속하게 대응하여 확산을 최소화 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업소나 개인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체육․문화․복지시설 및 경로당 등 공공시설 운영과 군 주관 행사, 교육 등의 운영 재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 등 상황을 고려하여 추후 결정하겠다고 했다.

특히, 가조면사무소 앞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앞으로 1주일 동안 매일 10시부터 17까지 운영하여 감염원 확산과 차단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했다.

백신 접종현황

거창군은 8월 11일 현재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을 30,761명 완료하여 전 군민대비 전체 접종률 50%를 넘겼으며 또한, 2차 접종완료자는 12,482명으로 20.3%를 넘겼으며, 오는 9월까지 군민의 70%이상 1차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10부제로 운영 중인 18~49세 청장년층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 예약은 오는 8월 18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백신공급 상황에 맞춰 차질 없이 접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구인모 거창군수의 군민당부 사항 이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2,000여 명이 발생하고 경상남도내도 100여 명이 발생하고 있는 아주 엄중한 상황입니다. 그동안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처한 결과 도내에서 확진자 수가 가장 적게 발생되는 지역이었으나 지난 8월 15일부터 4일간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감염 경로나 원인을 알 수 없는 N차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되어 더욱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주말 가조면과 거창읍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임시 이동선별진료를 운영하고 전수 검사를 시행하는 등 확산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기존 확진자와 별개로 타지역 확진자 접촉 등 군내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군은 8월 18일 0시부터 24일 자정까지 1주일간 문화시설, 체육시설, 복지시설 등 모든 공공시설을 즉각 폐쇄하고 군이 주관하는 모든 행사와 교육, 일자리 사업 등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또한,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도 폐쇄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이런 선제적인 대응은 불가피한 상황임을 인식하여 주시고, 잠시 멈춤의 캠페인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자발적인 동참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지금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동참만이 지역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진정세로 전환하고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거듭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이제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도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은 군민들의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상황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체감했고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전통시장과 음식점을 포함한 모든 업소는 물론이고 수확을 앞둔 사과 등 농산물 소비와 가격의 영향까지도 이중 삼중의 어려움이 우려스럽습니다.

이런 엄중한 상황과 시점을 고려하여 타 지역 방문 및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가족 또는 지인 간 모임을 계획하고 계신 군민들께서는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잠시 멈춤’ 캠페인에 적극적인 동참만이 여러분의 가족, 동료의 건강과 지역경제를 지킬 수 있습니다.

발열이나 인후통,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거창군 보건소 선별진료소(☎940-8335)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에 깊이 감사드리며,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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