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조면, 벼 병해충 예방 위한 공동방제 총력

드론과 광역살포기 등 최신 기술로 안전방제 적기 추진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1.07.19 10:1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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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면(면장 류현복)은 동거창농협, 이장협의회, 마을주민과 협력해 7월 16일부터 벼 재배농지(총795ha)에 공동방제를 한다.

총2회 실시되는 이번 방제는 7월 말까지 1차 방제를 하고, 8월 말까지 2차 방제를 마무리해 벼 병해충을 완전히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동거창농협 무인항공기(드론) 광역살포기를 활용해 농업인이 논에 출입 하지 않고 벼 병해충 살충제와 살균제를 분사하여 농약 중독 위험으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한다.

이는 단시간에 많은 면적을 방제할 수 있고, 특히 드론 방제는 이동성, 정밀자동방제, 방제시간 단축, 농약 살포 효율이 높아 약제비용 감소 등 많은 장점이 있다.

면은 최신 기술로 추진하는 이번 공동방제를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벼 품질과 수량에 치명적인 병해충을 사전 차단하여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 증가도 전망한다.

류현복 가조면장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등에 관한 업무 협약에 따라 동거창농협, 이장협의회, 농업단체 등과 소통·협력하여 벼 공동방제 피해방지와 농업인 상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신 기술이 집결된 이번 방제는 지역 농업인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면은 지난해부터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공동방제를 시행 중이며, 양봉과 친환경 재배 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가조면 농업인의 경쟁력이 제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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