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2월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일간 거창군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문화 교실 수강생 전시회와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거창군종합사회복지센터 문화 교실을 통해 꾸준히 진행돼 온 연례행사로, 매년 수강생들의 배움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 행사도 전시회(서예, 문인화, 수채화, 한지공예, 개량 한복, 홈패션)와 발표회(가곡, 기타 연주, 시 낭송, 라인댄스)를 통해 각 분야의 문화 교실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로 구성하여, 연령과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이 펼쳐졌다.
거창군종합사회복지센터 문화 교실은 그동안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여가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발표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수강생들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구인모 군수는 “그동안 문화 교실 발표회는 수강생들에게는 노력의 결실을 확인하는 시간이었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올해 전시회와 발표회 또한 서로 응원하고 소통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문화교실 수강생 발표회는 지난 17일 저녁 7시에 개최했으며, 수강생 전시회는 오는 19일까지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