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집행 성과를 거두며 군 단위 부문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월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를 시도와 시·군·구 등 5개 평가 군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소비 쿠폰 △지급 실적 △사용률 및 사용처 확대 노력 △신청과 지급의 편의 제고 △홍보 실적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군은 65세 인구가 33%인 정보 취약 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급 안내를 위해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종합 안내 책자’를 제작해 전 세대에 배부했으며, 거동 불편 군민, 거창전통시장 상인, 관내 학교 기숙사 등에 대한 ‘찾아가는 신청’을 적극 운영하여 군민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신속한 소비 쿠폰 지급을 위해 거창읍 전담 창구에 하루에 16명의 직원이 교대 근무를 했으며, 전 읍면에 주말 및 야간 창구를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 실현에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거창군은 민생 회복 소비 쿠폰 1차 지급과 2차 지급률에서 경남 18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해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로서 입지를 다졌다.
구인모 군수는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우수 지자체 선정은 전 공직자의 노력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정적인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