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강호봉)는 8월 22일(금),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관광지에서 2025년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식을 개최하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며 활동을 공식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7월 16일, 수승대 축제극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 시민수상구조대는 약 38일간 수승대 일원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단 한 건의 인명사고 없이 ‘물놀이 사고 제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시즌 동안 시민수상구조대는 △심폐소생술 교육 48회 △구명조끼 무료 대여 2,646명 △현장 응급처치 259건 △현장 안전조치 501건 등을 수행하며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에 힘썼다.
이외에도 물놀이 안전 행동 요령 홍보, 순찰 및 안전계도, 미아 찾기 지원, 수상 인명 구조 활동 등을 병행하며 피서객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해단식 당일에는 수승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지역사회에 안전 의식 확산에도 기여했다.
거창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폭염과 피서객 증가로 사고 위험이 컸던 여름철, 구조대원들의 철저한 대응과 시민들의 협조 덕분에 안전하게 시즌을 마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생명은 우선, 안전은 기본’이라는 사명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