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신종규)은 8월 19일 오후 거창교육지원청에서 거창군청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거창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장학사, 거창군청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사업 운영 과정에서의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발전특구’는 경남형 로컬유학으로 지역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로컬유학을 통한 인구 유입과 지역특화를 통한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의령, 창녕, 함양, 거창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이다. 거창교육지원청과 거창군청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기 이전 2024년 3월부터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단위 학교와도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체계적인 운영 체계를 갖춰 가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17일(목)에는 거창군청에서 지원청, 각급 학교장, 거창 소재 2개 대학 학장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여 거창군의 교육진흥 주요 사업(초・중・고 학교 지원 사업 24가지, 초・중・고 학생 지원 사업 56가지, 대학 주요 지원 사업 14가지)에 대해 안내하여 명품교육도시 거창의 교육 비전을 공유하였고, 8월 7일에는 1차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원청과 군청의 업무를 조정한 바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살피고, 그 과정에서 파악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했으며 사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천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신종규 교육장은“교육기관과 지역이 함께 가꾸어 가는 교육정책은 거창을 더 거창하게, 명품 거창교육도시로 재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중심에 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거창군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