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서장 박경준)는 제31회 ‘거창군 어린이날 큰잔치’를 맞아 오는 5월 5일 창포원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4월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동학대, 학교폭력, 어린이교통사고 예방’ 등 어린이를 둘러싼 주요 사회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시각에서 표현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추후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그림들은 어린이 대상 범죄예방 홍보 포스터 및 카드뉴스 제작 등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경준 거창경찰서장은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두고, 범죄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안전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경찰홍보부스를 설치해 △어린이 지문 사전 등록 △지문채취 등 과학수사 체험 △‘나의 꿈은 멋진 경찰관’ 사진 촬영·순찰차 탑승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