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이재운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구인모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민의 힘” 김혜숙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기후 위기 문제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12월 23일 거창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연구 보고회에서 ‘군민과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거창’이라는 비전 아래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75.8% 감축을 목표로 다섯 가지 부문별 감축 정책과 8가지 대응 기반 강화 정책을 도출했습니다.
탄소중립이란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지구적인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균형을 이루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일을 말합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의 증가로 인한 기후 변화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닌 현재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긴급한 과제입니다.
작년 여름 기록적 폭염으로 피해가 급증했고 전국 온열질환자는 2023년 1,564명에서 2024년 3,683명으로 2.4배가 늘었습니다. 에너지와 자원 소비 증가로 온실가스 배출이 늘어나면서 기후 위기가 악화하고 있습니다.
거창군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보면 건물이 38.5%로 가장 높으며 농축산 29.3%, 수송 26.4%, 폐기물 5.8% 차지하고 있습니다.
부문별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려는 방안을 보면 건물 부문은 노후 경로당 수리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옥상의 태양광 발전 설비 보급, 거창읍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확대,
그 밖에 주택과 건물의 전기 가스 수도 등 에너지를 절약 실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 거창군은 총 주택 수가 14,468세대입니다. 그중 68.97%가 공동주택이어서 아파트 옥상 태양광 설치는 전기요금 절감, 에너지 자립과 탄소배출 감축에 효과적입니다.
농축산 부문은 농약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면서 친환경 농산물 생산 자재 지원, 가축분뇨 처리시설 자원화 사업, 제초제 생장조정제 착색제를 사용하지 않는 3무 농업 실천의 방법이 있습니다.
수송부문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와 저감 장치 부착지원,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대중교통 공영 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온실가스를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폐기물 부문의 경우, 현수막의 대부분이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만들어지고 수거 이후에 태우면 다이옥신과 같은 1급 발암물질과 유해 물질이 발생하고 매립 시에는 분해가 되지 않아 토양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옥수수 전분과 같은 친환경 소재로 현수막을 제작하거나 수거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서 포대나 농업용 앞치마를 만들어 배부하는 방법, 공동주택과 가정 내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나가는 노력, 재활용 쓰레기 선별 전 처리시설 확충 등으로 소각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산림과 같은 흡수원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 순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도시 숲, 공원 조성, 숲 가꾸기 가로경관 개선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성공적인 환경정책 실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함께 참여할 군민들의 신뢰를 얻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군과 의회가 먼저 환경에 대한 인식 전환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우리 거창군이 탄소중립을 주요 실천 과제로 삼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경남에서 2050 탄소중립의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당부드리며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