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한 SNSer에 의해 휘둘리고 있다. 이 SNSer는 밴드 등 SNS를 운영하는 사람으로 처음에는 개인적인 감정으로 싸움이 시작된 것으로 보였으나 날이 갈수록 군정을 통째로 흔들고 있다.
그는 가조출렁다리사건, 여경 성추행 사건, 화장장 부지 선정 등에 대해 군민들이 몰랐던 부분까지 합리적인 의심으로 들춰내고 있어 파문이 일파만파다.
최근 올라온 내용으로는 가조 출렁다리 사건이다. 이는 2022년에 있었던 사건으로 그동안 군민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중대한 사고임에도 거창군의회에 보고도 하지 않았다.
SNS 운영자인 그는 “2022년 12월 가조출렁다리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A 씨가 사고로 지금까지 의식불명(뇌사) 상태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라며 “우리 군민들도 모르고 있었다. 이런 중대한 사고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몰랐을까? 여러분께서도 저처럼 합리적인 의심이 들지 않습니까?”라고 했다.
또 그는 “거창군은 사고 당시 작업하기 전 안전모, 보호안경, 장갑, 보호장구 등 안전 보호장구를 작업자들에게 지급했는지? 안전 수칙! 교육은 하였는지? 사고 당시 관리 감독자가 현장에 있었는지? 거창군은 거창군민들께 알렸는지?”라고했다.
그는 “기사나 보도자료 한 줄 없었고 거창군에서 특별히 아주 잘하는 브리핑 또한 없었다. 거창군에서는 근로기준법 등에 의거하여, 2022년 12월 1,300여만 원, 2023년 3,300여만 원, 2024년 10월까지 3,000여만 원 그리고 2025년 약 4,000여만 원을 매년 그 환자에게 집행하고 있다”라며 “집행되고 있는 금액은 무슨 근거로 하여 집행되고, 지급되고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근로자 A 씨에게 지급되는 금액이 시간? 수당 등을 계산하여 지급되고 있다면 역시! 아주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행정적 절차, 근거를 운운하겠지만 의식불명(뇌사상태)의 환자에게 아직 시간을 따져 계산하여 보상 차원으로 지급되고 있었다면 피해자에게 어쩌면? 더 가혹할 수도 있겠다는 것은 분명 알아야 한다”고 했다.
또 그는 “거창군은 사고전말과 앞으로 후속 조치 및 대책 등 질문의 요지를 파악하여 거창군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답변은 물론이고 하나하나 밝혀야 할 것”이라면서 “안전의 제일은 예방이지만, 사고가 발생했을 때 후속 조치도 예방만큼이나 중요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거창군청 간부 공무원 여경 수영복 심사(여경 성희롱) 발언 당시 군수는 분명히 자리에 앉아 있었다”라고 했다.
그는 “딱 1년 전 이맘때 사건이었다. 거창군 간부 공무원이 거창군에 전입하는 여경은 군수 앞에 수영복 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성추행, 성희롱사건이 같은 날, 짧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연이어 사건이 일어났다”라면서 “거창군에 전입하려면 군수에게 수영복 심사를 받아야 한다. 군수가 앞에 없는데 갑작스럽게 군수에게 수영복 심사를 받아야 한다? 왜? 뜬금없이 이런 말을 꺼내 간부 공무원이 말을 했을까?”라고 했다.
그는 “그 당시 누구나 한 번쯤은 고개를 “갸우뚱”거릴 이야기였고 군민 여러분께서도 합리적인 의심이 들지 않았습니까? 거창군청 간부 공무원의 여경 수영복 심사(여경 성희롱) 발언 당시 군수는 분명히 자리에 앉자있었다”라고 했다.
그는 “거창군 간부 공무원 여경 성희롱 비하 발언 및 성추행 사건이 점점 일파만파로 판이 커지자 군수는 분명(여경 성희롱 때) 자리를 하고 있었음에도 간부 공무원 여경 수영복 심사 성희롱 비하 발언 당시 구인모 거창군수는 동석 여부를 끝내 밝히지 않았고, 관련된 2명에 대해 6일 자로 직위해제 처분만을 하였다고 담화문을 통해 발표하였다”라고 하였다.
그는 “담화문 내용처럼 책임을 통감한다가 결말이 아니라, 동석했지만 미리 방지를 못 해 송구스럽다고 군민께 낱낱이 밝혀야 했고, 관련된 공무원 2명에 대해 직위해제가 아니라 군수 자신도 사건에 대한 책임을 군민께 받아야 했었다. 담화문 내용에는 (이에 대해)전혀 언급 하지 않았고, 구인모 거창군수는 간부 공무원 전입 신고 시 수영복 심사해야 한다는 성희롱 발언을 듣고, 아무런 제재도 하지 않고 그 자리를 떠났다. 동석했음에도 그 상황을 지켜보고서도 거창군수로써 책임 있는 조치나, 제재나, 정리도 하지 않고 왜 그 자리를 떠나야만 했을까?”라고 했다.
그는 또 “간부 공무원 성희롱 발언 자리에서 거창군과 공무원을 책임지고 있는 군수로써 1차 성희롱 자리에서 강력하게 조치나, 제재했더라면 또 다른 간부 공무원이 여경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과연 일어났을까?”라며 “제2차 피해는 미리 방지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라고 했다.
그는 “한 달 후 거창군수는 무얼 했나?”라며 “면피용인지? 엄청난 일에 마치 생소한 남이 저지른 일인 양 거창군 구인모 군수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강연을 하였다”라고 했다.
거창군은 이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어 반박하거나 하는 등의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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