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월 18일 거창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기획예산담당관, 거창군청 산하 국비 사업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2026년 국비 예산확보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사로 초청된 경상남도 재정협력관인 기획재정부 소속 이승도 서기관은 정부 예산편성 과정과 국비 확보 대응 방안의 전반을 설명하고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중앙부처 예산편성 일정, 기획재정부 예산 심사, 국회 단계 예산안 심의, 사전 절차가 필요한 재정 제도, 예산 협의 관련 조언 등은 국비 사업 신청을 앞둔 공무원들에게 많은 공감을 주었다.

오는 4월 국비 신청 이후 5월부터는 본격적인 중앙부처의 심사가 시작되는 만큼 풍부한 실무 중심의 이번 특강은 2026년 국비 확보 전략과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군수는 “지역 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도약, 군민 행복 시대로의 기반과 성장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최대 확보를 통한 재정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전 공무원들에게 총력을 다해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3,005억 원으로 설정하고 지난해 12월 전략 계획 수립, 2차례 점검 보고회(부군수)를 통한 107건, 1,274억 원 규모의 신규ㆍ계속 사업 발굴, 오는 3월 군수 주재 국·도비 사업 전략 보고회 개최 예정 등 다각적으로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