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거창푸드를 활성화를 위해 쌀 베이커리 전문 농식품 가공업체 ㈜꽃다움(대표 김재경)이 거창푸드종합센터 2호점에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입점했다고 밝혔다.

㈜꽃다움은 농업회사 법인으로 2018년 설립돼, 2020년 경상남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으며, 같은 해 대표상품인 거창사과꿀빵이 거창군 관광상품으로 선정되며 지역 농식품 가공 분야의 입지를 다졌다. 2023년에는 식품 안전 관리 인증 기준(HACCP) 및 6차산업 인증업체로 지정되고 농식품 가공 분야에서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시범 생산을 거쳐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꽃다움 매장은 기존의 쌀 빵, 거창사과 꿀빵 외에도 제철 지역 과일과 결합한 쌀 빵,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샌드위치, 지역 중·소·고령농에게 순회 수집한 잡곡을 활용한 간편식(죽), 지역 과일로 담근 과일청을 이용한 수제 음료 등 건강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빵 만들기 체험 교실, 신제품 시식회 등으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원스톱 생산·판매 체계를 통해 제조, 포장, 판매, 먹기까지 한 공간에서 제공해 군민들의 휴식 공간 역할도 겸할 예정이다.

이창진 미래농업과장은 “이번 꽃다움 입점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선순환 소비 구조를 구축하고, 군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농업과 로컬푸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푸드종합센터 2호점에서는 꽃다움 입점 기념행사로 2월 21일부터 3월 3일까지 11일간 입점 제품 15,000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쿠폰을 증정하고, 향후 스탬프 이벤트 및 신제품 개발 이벤트, 시식회 등 다양한 홍보 행사를 마련하여 지역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