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수)은 2월 14일(금) 제2회 거창교육상에 거창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소 정시균 소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거창교육상은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사랑으로 학생 지도와 교육여건 조성 부문에 탁월한 공을 세워 거창교육발전에 기여한 인사를 발굴하여 그 공적을 기리고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두 번째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정시균 소장은 40년의 교직 생활 후 현 거창문화원 부설 향토사연구소 소장을 역임하여 교사 및 학부모 대상의 다양한 연수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거창교육 100년사 집필 및 자료 제공, 초등 3학년 사회과 지역화 자료를 집필하는 등 현재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4년 대한민국 지역문화대전의 제39회 전국향토문화공모전에서 지역에 대한 역사적 문헌을 주제로 한 논문을 응모하여 최우수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거창 교육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김인수 교육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자의 교육 및 지역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봉사 정신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거창교육상이 거창교육을 위해 헌신한 이에게 보람을 주고, 교육 가족의 긍지와 자부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