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강남 어린이집이 월간유아와 전국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2024 생태전환 에코자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한국보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신나는 강남 어린이집은 만 5세 하늘반 친구들과 교사가 함께 진행한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을 알려요’라는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소비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삶의 방식을 자연스럽게 교육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아이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 대신 나눔’과 ‘필요한 것만 사용하기’의 가치를 배우며,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법을 익혔다.

특히, 어린이집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부모와 지역사회를 함께 참여시키는 방식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재활용 팜플렛으로 지역사회에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부모님의 협조로 준비된 플리마켓은 좋은 나눔의 본보기가 되었다.


이성숙 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아이들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이번 수상은 아이들과 교사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도 우리 어린이집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아이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 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신나는 강남 어린이집 교사와 아이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음을 믿으며, 지역사회의 생태 전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