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초 어린이들, 1년간 모은 우유 팩 남상면에 전달

환경 위한 작은 실천, 환경 보호 앞장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4.11.29 15:41 의견 0


남상면(면장 김진근)은 지난 11월 28일 남상초등학교 교사와 어린이들이 학교 급식 때 나온 빈 우유 팩 2,500여 개를 남상면사무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올해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환경 보호 활동으로, 남상초등학교의 김승욱 교사의 인솔하에 15명의 어린이가 1년간 차곡차곡 모아온 우유 팩을 직접 전달하며 자연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실천했다.

거창군은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 보호를 위해 ‘폐자원 보상교환제도’를 읍면 단위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재활용할 수 있는 폐자원을 가져오면 휴지나 건전지로 보상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남상초등학교는 보상으로 두루마리 휴지 30여 개를 받았다.

김진근 남상면장은 “이번 활동은 아이들에게 자원 재활용의 필요성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통해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 가는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창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