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소방시설로 화재 피해 저감

거창소방서, 화재 취약계층 소화기 보급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4.11.27 11:12 의견 0


거창소방서(서장 이병근)는 지난 11월 24일 거창군 웅양면 소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진화 덕분에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신고자는 이날 오후 5시쯤 화목보일러에 불을 지피고 난 후 주택 내부에서 다량의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으며,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진화를 시도했다.

선착 소방대가 도착했을 땐 큰불은 꺼진 상태로 잔불을 정리하고 안전조치를 취한 거로 밝혀졌다.

이병근 서장은 “신속한 화재경보와 초기 대응에 큰 도움이 되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 가족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주택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년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 취약계층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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