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거창韓 전국가요제, 빗속 성황 개최

대구 ‘박진선 씨’ 대상의 영광을 안아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4.05.16 17:59 의견 0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거창지회(지회장 손영희)가 주최하고, 거창군이 후원하는 ‘2024 거창韓 전국가요제’가 구인모 군수, 이홍의 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관내 예술단체 회장, 군민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4 거창韓 전국가요제는 아마추어 가수 경연과 더불어 ‘나는 트로트가수다’와 ‘미스터트롯2’ 출연 가수 박서진과 ‘KBS 국악 대상’과 ‘제49회 대한민국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창 박애리, 고은희, 지역가수 손영희, 조성오, 나현재, 김은주 등 초청 가수의 축하 무대 그리고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쇼와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군민에게 감동의 밤을 선사했다.

이날 경연에서는 전국 127명 참가신청자를 대상으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5명이 최종 본선을 겨뤄 6개 분야 71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었다. 대상은 ‘고맙소’(김호중 曲)를 노래한 대구 박진선 씨가 수상해, 상금 300만 원과 상장을 수여받았다.

손영희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거창지회장은 “갑작스러운 비, 바람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공연을 즐겨주신 군민들의 열정적인 호응 덕분에 이번 가요제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부대행사인 2024 거창프린지페스티벌 ‘人 in 거창’이 5월 19일까지 거창창포원에서 진행되니, 많은 분께서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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