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거창지역협의회(회장 최병철)가 주관하고, 창원지방검찰청 거창지청(지청장 이수창)이 후원하는 ‘2023년 청소년범죄예방위원 한마음대회 및 다림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12월 7일 이수창 지청장과 유관 단체장,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및 자원봉사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컨벤션웨딩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거창지역협의회의 성과 보고와 최병철 협의회장의 대회사 및 이수창 지청장의 격려사, 김태호 국회의원 축전, 구인모 거창군수, 진병영 함양군수의 축사에 이어서 범죄예방위원 유공표창, 신규위원 위촉장수여 및 다림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청소년 범죄예방위원으로서의 높은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활동 등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유공 위원을 선정하여 법무부 장관 표창 등 다양한 표창장을 수여하였고, 또한 재단법인 다림장학회에서는 자체 조성한 장학기금과 다림장학회의 이사 및 3개 군 농협에서 기탁한 장학금 총 1,500만 원을 관내 모범 청소년 1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였다.

다림장학회는 2007년 청소년 육성사업을 목적으로 설립하여 현재 장학기금 총 1억 5천여만 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5년간 관내 중고생 160명에게 8천4백8십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거창지역협의회는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 유해업소 감시․단속,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 단속, 청소년 보호․선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120여 명의 위원들은 학교폭력, 청소년 선도·보호·교육 활동을 비롯하여, 조건부 기소유예 대상자 선도, 상담, 교육에 앞장설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창 지청장은 축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수고한 위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범죄와 사고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라며 “거창지청도 범죄예방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하였다.

최병철 회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을 격려하고,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우리 지역의 법질서 확립과 청소년 선도보호에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해준 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내년에도 지역 청소년들의 범죄예방 활동과 관내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힘을 합쳐 나아가겠다”라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범죄예방위원 유공 표창자는 다음과 같다. △법무부 장관 표창 합천지구 백남금 위원 1명 △검찰총장 표창 거창지구 김기범 위원 1명 △검사장 표창 이재혁 위원, 신경숙 위원, 양청용 위원 등 3명 △범죄예방 전국연합회장 표창 도상락 위원, 조병현 위원, 정신복 위원 등 3명 △지청장 표창 김무중 위원, 이지원 위원, 한윤주 위원, 김경수 위원 등 4명 △협의회장 표창 양정명 위원, 이동준 위원, 조두현 위원, 원승현 위원 등 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