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제4회 거창 아리미아 꽃 축제’가 열리는 거창창포원에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증진 업무 전반에 대해 홍보하기 위해 통합건강 한마당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홍보관은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저염 식품 체험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유연성 테스트 △금연 클리닉, 구강보건 홍보 △혈압, 혈당 측정과 정상 수치 안내 △아토피 예방관리수칙 딱지 만들기 체험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운영 △치매 인식개선 홍보 △희망 나무에 소원 메시지 작성 △치매와 정신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5,5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특히,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운영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는 거창창포원 내 걷기 코스를 자유롭게 걷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남녀노소 1,500명이 동참하는 등 치매 인식개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온 가족이 함께 아름다운 꽃을 보며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걸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축제와 연계한 건강증진 홍보관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치매 예방과 건강행태개선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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