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민과 함께하는 봄맞이 음악회’ 성료

수준 높은 공연으로 생명의 봄 향기 선사
거창군민들에게 사랑과 감동의 물결 전해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3.03.30 16:57 의견 0


밝은미래작은도서관은 지난 3월 26일(일) 새소리음악중고등학교 초청 ‘거창군민과 함께하는 봄맞이 음악회’를 거창사과 체험·홍보관인 거창사과푸드코트 지애플에서 200여 명의 군민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

김태호 국회의원의 축전을 비롯하여 김일수 도의원의 축사, 김향란 군의원의 환영사로 음악회의 막을 열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세훈 학생의 Salut d’amour, Op.12 ‘사랑의 인사’를 비롯하여 트럼펫터 손시경 학생의 ‘La vie en Rose’, 소프라노 최하람·김선혜 학생의 ‘Cat Duet’ 공연은 생명의 봄 향기를 터트리듯 기쁨과 환호를 선사했다.

이어서 성악 앙상블과 첼리스트 송나예 학생의 ‘사랑의 찬가’는 선율에 따라 마음을 동하게 하는 감미로움을 전하는 무대였다.

이어서 그라시아스 소년소녀합창단이 ‘반달’, ‘고향의 봄’, ‘아름다운 나라’, ‘Colors of the wind’ 등을 불렀다. 고향의 봄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아름다운 음률에 관중들은 환호와 감동의 눈시울을 적셨다.


공연 후 홍오윤 명예 교육학 박사의 마인드 강연에서 홍 박사는 “음악은 힘이 있어서 잠자는 마음을 깨운다. 사랑하고 배려하고 희생할 수 있는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세상, 마음의 고향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다”라면서 “ 봄바람이 불고 잠자던 뿌리가 깨어나서 만물이 소생하고 꽃이 피는 시기에 음악과 함께 마음의 고향으로 가서 상대방을 위하고 그 옛날에 가졌던 좋았던 마음을 떠올리는 시간이었다. 새소리음악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이날 공연에 참석했던 김일수 도의원은 “새소리음악중고등학교라는 학교 이름 들었을 때, 이름이 정말 좋았다. 봄날에 청량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노래를 감상하면서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귀한 자리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했으며, 밝은미래작은도서관 김효기 관장은 “이번 음악회는 수준 높은 클래식의 하모니와 더불어 마인 드강연으로 이어져 성황리에 마쳤다. 음악의 힘을 맛보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감동과 힘을 선사해준 새소리음악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번 거창군민과 함께하는 봄맞이 음악회를 통해 거창군의회, 거창교육지원청 등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뤄진 행사로 거창군과 거창중앙신문, 거창군민신문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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