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산 가공품 개발 업무협약 체결

산·학·관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 대표 특산품 개발 기대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2.09.20 17:50 의견 0


거창군은 9월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 창원문성대학교 박성호 산학협력단장, 차성민과자점 차성민 대표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시에 소재한 창원문성대학교는 2022년 산·학·연 협력 선도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지자체와 연계한 사업으로 거창군에서 추진하는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과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주요 내용은 창원문성대학교가 제빵학부의 시설과 인력을 활용하여 사과활용 베이커리(빵, 과자)를 개발하고 품평회, 포장디자인, 홍보 등을 담당하고, 차성민과자점은 제품 개발 및 판매 등을 거창군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군은 산·학·관 유기적 협력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을 위해 인적, 물적 상호 교류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군은 전국 5대 사과 주산지이나, 최근 기후변화로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라며 “산·학·관의 긴밀한 협업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나아가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군은 협약 이후 기관 간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가공품 개발 실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이와 관련해 농업인 소득에 이바지할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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