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연구 현장 체험단에 참가

거창대성고 3학년 황우현 학생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2.08.01 17:38 의견 0


거창대성고(교장 박우상) 3학년 황우현 학생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KOREA POLAR RESEARCH INSTITUTE : KOPRI) 21C 다산주니어 청소년 북극연구체험단에 최종 선발되어, 2022년 7월 30일(토)부터 8월 7일 (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북극 연구 현장 체험에 참여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

‘21C 다산주니어’는 청소년들이 극지에 관심을 두고 미래 극지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북극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북극 체험 프로그램이다. 2005년에 시작해 2019년까지 총 95명의 청소년이 ‘21C 다산 주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다산과학기지를 방문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부터 운영이 잠정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재개됐다.

올해 체험단은 고등학생 5명으로 극지연구소에서 공개모집 전형을 거쳐 선발한 3명과 2021년 제12회 청소년 극지논술공모전 대상자 1명, 한국해양소년단연맹에서 선발·추천한 1명으로 구성됐다.

2022학년도 공개모집 전형으로 최종 선발된 거창대성고 황우현 학생은 사교육 경험이 없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뛰어난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으로 평소 과학 과목에 많은 관심과 탁월한 소질을 보여주었다.

2021년 고등학교 2학년 때 경남자유과학탐구대회에 ‘회절격자를 이용한 분광기 제작 및 천체의 분광관측’이란 주제로 출전하여 경남 대표로 선발되었고 전국대회에서는 최종 금상을 수상한 과학 수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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