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지난해 수상과 공모에서 역대 최대 성과

50개 분야 수상·공모 70건 선정
총 767억 원의 사업비 확보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2.01.14 14:40 의견 0


거창군은 코로나19 방역에 행정력이 집중된 어려운 상황 속에 ‘더 큰 거창 도약, 군민 행복시대’라는 종착역을 향해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성과를 되돌아보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추진으로 50건(중앙부처 28건, 경남도 12건, 외부기관 10건)의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하여 9억6천3백만 원과 7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75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위대한 성과를 냈다.

중앙부처 주관 주요수상으로는 △주민참여예산제도 종합 상 부문 우수(행정안전부) △공공자원 개방 공유서비스 평가 최우수(행정안전부)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 주거환경 부문 최우수(국토교통부) △국정 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최우수(행정안전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등급(여성가족부) △지역 복지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부문 최우수(보건복지부) △자활사업 분야 우수(보건복지부) ▵안전 문화 대상 우수(행정안전부) △농촌진흥사업 우수 농업기술센터 부문 최우수(농촌진흥청) 등을 수상했다.


경상남도 주관 주요수상으로는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 3년 연속 수상으로 정성 2위, 도민 공감 1위로 2관왕 달성 △경남 자원봉사 대축제 경진대회 최우수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경남 제1호 지방 정원 등록 △산림자원 분야(조림) 최우수 △경남 친환경 생태농업 육성 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 3년 연속 수상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행정 전 분야에 대한 평가로서 민선 7기 군의 우수한 행정력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재정 부문의 주민참여예산제도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은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볼 수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와 거창창포원이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창포원은 지난해 1월 경상남도 제1호 지방 정원 등록에 이어 7월 경남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되었고, 10월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에서 2021년 유망 지방 정원상 연속 수상을 디딤돌 삼아 창포원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으며, 국내 제일의 생태 정원을 조성하여 거창군 미래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나아가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도 위상을 공고히 다졌다. 보건복지부의 지역 복지사업 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분야와 행정안전부의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 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2개 중앙부처에서 각각 전국 유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선도적인 거창군 복지전달체계를 입증하였다.


또한, 행복e음 핵심 요원 활동 평가에서 경남 유일의 전국 우수 지자체 선정과 자활 분야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고, 군과 연계하여 다양한 자활사업 일자리를 제공·수행하고 있는 거창지역자활센터도 2017년~2018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19~2020년 평가에서도 농촌형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자활사업의 우수함을 입증하였다.

농업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3無농업 실시와 다축형 과수원 조성 등 농정혁신 추진으로 농업환경에 능동적인 변화를 일으켜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전년도 경남도 대상에 이어 농촌진흥청의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되었으며, 경남 친환경 생태농업 육성 부문 대상, 원예산업종합평가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A등급,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특별상을 받는 등 ‘부농실현 농촌경제’에 성큼 다가섰다.

이 밖에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전국 3위 수상,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점검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거창군의 하수도 분야 우수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산림자원 분야 평가에서도 경남도 내 조림 부문 2년 연속 우수에 이어 최우수로 격상하여 입지를 확고히 했다.

거창군은 공모사업 분야에서도 2021년 한 해 동안 70건, 총사업비 758억 원 규모의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와 도비 등 외부재원은 470억 원으로 군의 신성장 동력 마련과 주민밀착형 사업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스마트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200억 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57억 원, 전선 지중화 사업 49억 원, 무장애 나눔 길 조성사업 32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스마트관리체계 구축사업 30억 원, 주거플랫폼 구축사업 28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5억 원 등이다.


지난 5월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마트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은 2024년까지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스마트승강기 개발 전문기업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추진으로 3년간 305명의 일자리 창출, 4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는 물론 거창군이 승강기 첨단기술 연구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선 지중화 사업은 한국판 그린뉴딜 공모사업으로 아림초, 거창초, 샛별초 등 5개 학교 통학로 주변 1.64km에 전선 지중화를 시행하는 사업이다. 거창군은 한전, 통신사, 교육청 및 관련 학교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교육도시 명성에 맞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확보하고 도시미관도 깨끗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무장애 나눔 길 조성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 2022년 녹색자금 공모 선정사업으로 기금 32억 원을 지원받아 감악산 해발 900m 능선 4km에 4가지 테마로 둘레길을 조성한다. 이와 더불어 감악산에는 2022년 경남형 시군 연계협력 공모에 선정된 웰니스거점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경남 서북부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 분야 공모사업에서도 거창군은 에너지 자립 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지역지원사업,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3개 분야의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되어 4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앞으로도 거창군은 군민이 공감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린에너지 보급정책을 군정 역점사업으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 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 수출 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사업,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 등 총 9건, 50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거창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농정혁신과 농업인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그밖에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김천지구 ‘쇠빛마을 리본[Re:born]프로젝트’ 사업이 선정되어 향후 강남지역 도시재생 사업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딛게 되었으며,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에 작은학교 살리기와 연계한 주거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되어 지역에 부족한 문화·체육 생활기반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더 큰 거창 도약, 군민행복시대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한 우리 군 공무원과 군민들 협조 덕분에 좋은 성과로 이어졌으며 올해는 안정적인 군정을 발판삼아 철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발굴과 재정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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