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 군민과 소통하는 보고회 가져

군민 초청, 군정성과 공유와 내년도 군정 업무계획 의견 청취
군정의 안정 속, ‘더 큰 거창도약’의 기틀 다지는 계기 마련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1.11.23 08:35 | 최종 수정 2021.11.23 08:45 의견 0


거창군은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계각층의 군민들을 초청하여 2022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군민초청 열린보고회를 개최했다.

구인모 군수 주재로 개최된 보고회는 부군수, 국장, 기획예산담당관을 비롯한 23개 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행정복지국, 17일 경제산업국, 18일 기획예산담당관·직속기관·사업소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그동안의 성과를 군민들과 공유하고, 내년도에 군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들과 신규 사업들에 대해 군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으며, 코로나19로 참석하지 못한 군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인터넷 방송 및 거창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군정 3대 현안과제 해결, 도내 군부 인구 2위 탈환 및 남부우회도로의 국토부 제5차 국토건설계획 반영, 달빛내륙철도(대구∼광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 최종 반영,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된 진천∼합천구간 고속도로가 거창을 지나가는 것 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회전교차로 설치와 한들대교 완공으로 도심 교통체계를 개선했으며 거창창포원, Y자형 출렁다리와 거창항노화힐링랜드, 감악산 항노화웰니스 체험장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했다고 참석한 군민들과 성과를 공유했다.

내년도 역점사업으로 행정복지국은 거창법조타운 조성사업, 복합교육센터 건립,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공립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원 건립, 거창국제연극제와 한마당 대축제 개최 등을 보고했다.

경제산업국은 거창읍 시가지 거점 공영주차장, 감악산 전선 및 통신선 지중화 사업, 감악산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빼재산림레포츠파크 조성사업, 거창항노화힐링랜드 활성화, 제2창포원 조성, 웅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 황강수변여가문화공간 조성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에 군정의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그 외 직속기관 및 사업소에서는 3천400억 원 규모의 거창형 뉴딜 사업, 미래농업복합교육관 건립,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감염병 방역체계 전환,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지방상수도 노후관로 정밀조사 정비사업, 제2스포츠타운과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인사말에서 “군정의 가장 큰 성과는 군민과 행정이 합심하면 어떠한 난관도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다”며 군정 3대 난제 해결과 코로나19 극복,수승대 명칭을 지켜낸 것에 대해 언급했다.

아울러, “지난 3년 6개월 동안 거창 군정이 그 어느 때 보다 안정되었고, 더 큰 거창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내년 10월 준공 예정인 거창구치소 신축과 125m 승강기 타워 신축, 거창읍 회전교차로 마무리, 남부우회도로 용역비 확보 등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고 이를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과 800여 공직자의 열정과 노력, 군민 여러분들의 아낌 없는 격려와 성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고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거창군노인복지회관 주변 공영주차장 신설, 문화예술분야 지원, 요소수 관련 지원대책 마련, 창포원・거창항노화힐링랜드・감악산 웰니스체험장 등 거창군 방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종합대책 마련 등을 주문했으며, 거창군은 보고회에서 군민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 해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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