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카메라 꼼짝 마!’

불법카메라사업단이 지켜드려요!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1.07.20 10:2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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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카메라사업단’은 거창시니어클럽(관장 공혜영)에서 운영 중인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명의 참여어르신들이 2인 1조로 거창읍내 관공서, 공용 화장실, 학교 등을 돌면서 불법카메라가 있는지 점검을 하고 있다.

불법카메라 단속 사업에 선발이 되면 참여자 교육을 받은 후 거창읍내 관공서, 공용 화장실, 학교 등 단속 업무에 투입이 되며,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교육받은 내용을 홍보하고 단속을 할 때 먼저 여성 참여어르신이 화장실에 들어가 사람이 있는지 확인한 후 본격적으로 불법카메라를 찾는다.

어르신들이 열정적으로 단속에 임하는 모습은 불법카메라 범죄가 잇따르는 요즘, 사회적 경각심을 주기에 충분하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일원이기도 한 어르신들의 활동을 접한 시민들 역시 믿고 안심하고 공용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거창시니어클럽은 불법카메라단속 사업을 포함한 26개 노인일자리 사업에 1,040여명의 노인이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불법카메라사업은 월 10회(1일 3시간씩)의 활동을 하고 있다(홈페이지 https://blog.naver.com/gc5442).

거창시니어클럽은 거창군 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 활동과 참여기회를 확대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보장과 소득창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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