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축하 케이크 지원 사업 후원

거창고등학교 한나눔터 바자회 기금 기부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1.02.19 11:04 의견 0

거창군은 거창고등학교 학생회(회장 김영현)가 관내 취약계층 아동 중 생일을 맞는 가정위탁아동들을 대상으로 생일축하 케이크 지원 사업을 후원한다고 2월 19일 밝혔다.

거창고등학교 학생회는 학생들이 한나눔터 바자회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매년 학교장학금, UN난민기구 후원금, 초록우산 등에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익금은 관내 생일을 맞은 아동들에게 생일 케이크를 전달하는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

군은 가정위탁아동들 중 대상자를 확정하고, 거창고등학교 학생회에서는 아동들의 생일에 맞춰 담당 부서에 케이크를 제공하면 거창군 아동보호전담요원이 아동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한다.

거창고등학교 학생회장은 “위탁아동들의 생일을 직접 챙겨주는 일을 시작할 수 있어 설레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길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으며, 이호현 행복나눔과장은 “아동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위탁아동은 부모 모두 사망했거나 부모의 여러 사정으로 자녀를 정상적으로 양육할 수 없을 때 조부모나 친인척, 일반가정에서 아동을 보호·양육하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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