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2월 6일 가조면 항노화 힐링랜드 등 13개소에서 2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예방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이은 건조한 날씨와 산림 연접지의 소각 행위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경상남도 동시 캠페인으로서 시행됐다. 특히, 전 읍면에서도 동시에 진행해 산불 예방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참여자들은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불 예방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신여 산림과장은 “바쁜 주말임에도 산불 예방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거창군의 산림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내년 5월까지 200여 명의 산불감시·진화 인력이 순찰과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산불 예방 캠페인 시행,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지도·점검,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 산불 감시카메라 증설, 산불 예방 홍보 현수막 게시, 산림연접지 가구 홍보물 배부 등 산불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