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8월 13일, 거창전통시장에서 거창한홍보기자단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했으며, 기자단은 이어 공동 취재를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7월 ‘군민 행복토크’에서 나온 전통시장 활성화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취재에 앞서 성별 고정관념 해소와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성인지 교육이 진행됐다. 전문 강사가 성차별적 표현과 사례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안내했다.
교육 이후 기자단은 시장번영회가 추천한 5곳을 찾아 ‘전통시장 공동 취재’에 나섰다. 음식점, 간식류 판매점, 건어물점, 반찬가게를 대상으로 시장 상인과 방문객을 인터뷰하고, 여름 제철 농산물과 특산품, 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등을 현장에서 취재했다.
이날 취재한 내용은 군 공식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소개돼 전통시장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홍보기자단이 다양성을 존중하는 시각으로 군정과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군정 소식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도 지속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한홍보기자단은 블로그 기자 20명, 영상 기자 12명, 리포터 3명으로 구성돼, 군정 소식과 행사, 관광, 농·특산물 등 다양한 소식을 거창군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