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전통시장번영회와 전라남도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번영회는 지난 8월 5일 (사)거창전통시장 시장번영회 사무실에서 전통시장 간 상호 교류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호남 전통시장 간 유대 강화와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이정용 거창전통시장 번영회장과 원영수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양측 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게 진행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거창전통시장과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간 상호 협력 및 교류체계 구축 △향후 전통시장 공동 행사 및 축제 순회 개최 △특산품 홍보, 시장 알리기 행사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양 시장은 협약 이후 시장 간 순회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에는 시장별 특산품 홍보 부스 운영, 시장 소개 행사, 노래자랑, 윷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이정용 거창전통시장 번영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전통시장이 함께 성장하고, 지역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전통시장에서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농축산물 환급행사를 오는 8월 9일까지 진행 중이다.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3만4천 원 이상 1만원, 6만7천 원 이상 2만 원 환급) 환급행사를 진행 중으로, 많은 군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