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 365 병원(병원장 강명상)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당한 산청군 단성면 백운마을과 생비량면 사대마을을 찾아 긴급 의료봉사에 나섰다.
7월 29일 신성범 의원실에 따르면 강명상 병원장을 포함한 365 병원 의료진과 직원 20명은 이날 수해로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본 진료 및 응급 처치, 만성질환 상담 등을 실시했다.
특히 노약자 및 거동이 불편한 이재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세심한 진료가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해 이후 열악한 상황에 부닥친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긴급 의료 대응의 하나로 이뤄졌다. 의료진은 약품 및 의료 장비를 직접 휴대해 불편함 없이 현장 진료를 이어갔다.
신성범 국회의원은 “수해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은 의료진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주민들에게 큰 용기와 힘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