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신종규)는 지역 사회와의 협업으로 미래 역량 중심 초·중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7월 29일(화) 거창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신종규 교육장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거창군농업기술센터의 영농 기반 시설을 활용하여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까지 농업의 전 과정과 과학기술과 결합한 스마트 농업을 견학 및 체험하며 학생들이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진로 탐색 기회를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지역 사회 기여와 미래 인재 양성 공동 추진의 협력 △교육기부 진로 체험(꿈길) 활동 지원 및 협력 △거창군농업기술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학생 진로 체험 추진 △미래 농업교육, 농업기술센터 견학 등 학생 교육활동 운영 협력 △기타 필요하다고 협의한 사항에 대하여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 지원 등이다.
그동안 거창교육지원청은 거창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 기반 시설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모색해 왔다. 지난 5월에 진로 교사와 자유학기제 담당자들이 미래농업복합교육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미생물배양센터, 서북부 경남 거점 APC, 아열대 스마트팜, 수직농장을 견학하고 농업기술센터 담당자와 진로 체험 방안을 협의하였고, 6월에는 진로체험프로그램을 구안하고, 7월에는 중등 학교관리자가 방문하여 활용 방법과 프로그램을 협의해 왔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에서 자란 청소년들이 농업 속 미래를 체험하고, 교육을 통해 지역의 희망으로 성장해 나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라고 하였으며, 거창교육지원청 신종규 교육장은 “거창군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라는 교육 소명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