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시니어클럽(관장 공혜영)에서는 7월 21일과 28일, 노인역량 활용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 27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노인역량 활용 참여자 문화 체험’을 거창롯데시네마에서 ‘나만의 가방 만들기’와 영화 관람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문화 체험은 어르신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삷의 활력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고, 영화 관람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팝콘과 음료 및 다과 세트가 제공되었으며, 왕년의 창의력을 발휘하는 ‘나만의 가방 만들기’ 체험이 더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보육시설 지원사업 참여자 김 모 어르신은 “나만의 가방 만들기 체험도 하고 재미있는 영화도 보고, 맛있는 다과도 제공해 주니 정말 고맙다. 이런 문화 체험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였고 지역아동센터지원사업 참여자 신 모 어르신은 “가방 만들기 체험과 영화가 정말 재미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문화 체험 소감을 밝혔다.


노인역량 활용 사업은 노인의 경력과 역량을 살려 지역 사회 돌봄과 안전 등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거창시니어클럽은 현재 총 9개 사업에 270명의 어르신을 배치해 월 60시간씩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공혜영 관장은 “거창시니어클럽에서는 노인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노인복지 활동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좀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거창시니어클럽에서 진행한 문화 체험행사는 거창군 삶의 쉼터에서 운영 중인 ‘어르신을 위한 영화관 나들이’ 사업을 이용하였으며,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복지 사업으로 매주 월, 목 오전 10시 롯데시네마 거창 제1상영관에서 선착순(153석)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진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