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창농협(조합장 이재현)은 지난 6월 11일 거창군 가조면에서 관내 조합원과 가조·가북면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지역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농촌왕진 버스를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거창군, 농협중앙회 경남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동거창농협이 주관하여 실시한 농촌왕진 버스 행사는 농촌지역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를 개선할 목적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다.

이날 햇살마루 한방 의료봉사에서는 △혈당·혈압 검진 △한방진료 △부항·물리치료 등 다양한 한방 의료 서비스와 함께 △구강검진 △검안. 돋보기 지원 △파스. 소화제. 십전대보탕 제공과 지역민을 위해 직접 끓인 쌍화탕을 대접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평소 병의원을 쉽게 방문하지 못했던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 및 조합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동거창농협 이재현 조합장은 행사에 앞서 “농촌 왕진 버스라는 행사를 통해 지역의 어르신과 조합원들께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행사를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

구인모 거창군수도 이날 행사장을 찾아 지역 상생을 위해 앞장서는 햇살마루 및 함께 참여한 단체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현장에서 고생하는 봉사자들과 동거창농협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거창군 구인모 군수, 가조면 김인수 면장, 가북면 김성남 면장, 경남농협 정영철 경영부본부장, 거창군지부 이희열 지부장과 대한노인회 가조면분회 어윤경 사무장이 함께 참석하여 행사를 더욱 빛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