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신종규)는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미래 역량 중심 중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5월 27일(화) 이수미팜베리와 거창농업기술센터에서 중학교 교사와 자유학기제 현장지원단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이날 워크숍은 자유학기제를 운용하는 학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 활동을 활성화하여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수미팜베리에서 학교별 자유학기제 진로 체험 프로그램과 운영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현장지원단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협의하였다.

거창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미래농업복합교육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미생물배양센터, 서북부경남 거점 APC를 견학 후 농업기술센터 담당자와의 전체 회의에서는 진로 체험처 등록 및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협의하였다.

농업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몇 년 전 선진농업을 배우기 위해 유럽을 방문했는데 현재는 우리 지역의 시설이 그들보다 더 우수하다. 학생들이 농산물의 생산, 가공, 판매의 전 과정을 학습할 수 있어서 농업 분야 진로 탐색과 농업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하였다.

거창교육지원청 신종규 교육장은 “농촌지역의 부족한 인프라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에 더 귀를 기울이며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겠다”라는 교육 소명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