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7일(토), 거창 아림고등학교에서 제12회 강남지구 한마음 효도잔치 및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강남체육회(회장 최기봉)가 주관하고, 부녀회 착한마음 봉사단과 이장연합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체육회장, 읍관내조합장등 주요기관 단체장들과 함께 강남지역 10개 마을에서 약 1,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대회의 슬로건은 "어르신의 미소가 우리 모두의 기쁨입니다”로 정해졌으며, 다양한 공연과 체육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거창을 대표하는 거창사랑장구팀과 섹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했다.
최기봉 강남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체육회, 부녀회, 이장협의회,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강남체육회는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명품 체육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이지 않는 곳에서 축하와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구인모 군수는 “강남이 이제 거창의 중심”이라며 “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 함께하겠다”고 말하고, “오늘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들이 행복한 거창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효도잔치는 지역 공동체가 함께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로, 모두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