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농협(조합장 신중갑)은 4월 17일 원상동 체육공원 및 거창 4교 강변 하천과 산책로 일대에서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함께 ‘줍깅데이’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탄소 중립 실천과 깨끗한 지역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이다.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어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실천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강변 하천과 산책로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생활 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을 보탰다.

신중갑 조합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 탄소 중립 실천과 지역 사회 기여라는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되새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선숙 고향주부모임 회장도 “회원들과 함께 직접 환경을 정화하며 지역이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줍깅데이’를 정기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거창농협은 앞으로도 탄소 중립 실천과 친환경 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