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남상면민 신토불이 추수 감사제 성황
한해 노고 위로하고 풍요와 면민 화합 기원
거창군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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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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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면 어울림마을 운영위원회(회장 김홍조)는 11월 11일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에서 ‘제7회 남상면민 신토불이 추수 감사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박수자 거창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남상면 기관단체장과 면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 △추수 감사제례 △오찬 △면민 화합행사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남상 감악풍물패의 흥겨운 풍물 공연을 시작하여 남상면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추수감사제례 의식이 이어졌다. 제례 후 오찬에서는 면민 화합을 기원하며 남상면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로 만든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가 펼쳐져 면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면민 화합행사에서는 어울림마을 레인보우밴드의 신나는 축하공연과 마을별 노래자랑이 진행되어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또한 올해는 처음으로 △마을별 우수 농산물 품평회 △마을별 사진 전시회 △주민들이 직접 만든 꼼지락꼼지락 작품 전시회 △칼갈이·뻥튀기 행사 △밥맛 좋은 쌀 품평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되어 면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농산물 재배에 힘써 온 면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의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김홍조 어울림마을 운영위원장은 “어울림마을에서 준비한 이번 추수 감사제에 참석해 주신 내빈분들과 면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으니 오늘 하루 시름을 놓고 즐겁게 지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진근 남상면장은 “제7회 남상면민 신토불이 추수 감사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면민들이 더욱 화합하여 풍요롭고 살기 좋은 남상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상면에서는 매년 11월 11일 농업인의날을 기념하여 가을걷이 후 한해의 노고를 격려하고 면민 행복을 염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수 감사제를 지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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