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농활 봉사로 감성 벽화 새 단장

가조면 장기마을, 가조면의 특색 풀어내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4.06.27 16:33 의견 0


가조면(면장 김인수)은 지난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동아대학교 학생 24명이 가조면 장기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마을벽화 그리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기마을 벽화에는 3·1 만세 운동, 가조면 대표 관광지 항노화힐링랜드 Y자형 출렁다리, 거창 특산물 사과 등을 젊은 세대의 감성으로 그려내어 밝고 활기찬 거리로 새단장 되어 가고 있다.

특히, 장기마을 벽화 거리는 일제강점기 시절 3·1 만세 운동의 역사적인 발원지이기도 하며, 가조면의 출입 지점으로 왕래가 빈번한 삼거리에 있어 내․외부인 모두에게 인상 깊은 볼거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아대학교 학생은 “마을벽화를 그리면서 큰 뿌듯함을 느꼈고 농촌에서의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우리 면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가며 봉사해 준 동아대학교 학생들에게 고맙다”라며 “모두 안전에 유의하여 무사히 끝마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학교는 2015년부터 코로나를 제외하고 올해까지 지속해서 매년 거창군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동아대와 거창군은 자매결연을 하고 동아대에서 거창군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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