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후보, 해인사 주지 혜일 스님 예방

해인사 연계환승역 조기 착공
문화재 빛 발할 기회 찾아와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4.04.03 14:07 의견 0


신성범 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 후보가 4월 2일 해인사를 방문해 혜일 주지 스님을 예방했다.

신 후보는 해인사에서 주지인 혜일 스님과 차담(茶啖)을 하며 대구~광주 달빛철도의 조기 착공을 정부에 건의하고, 김천~거제 남부내륙 철도와 달빛철도 연계환승역인 해인사역에도 불교계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남부내륙 철도와 달빛철도 2개의 철도노선인 해인사 환승역은 연계 환승으로 수도권, 남해안권의 동반발전으로 국가균형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할 기반시설이다.

특히 해인사 환승역이 조기 착공되면 서울에서 해인사까지 2시간 이내로 시간이 단축되면서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팔만대장경 축제를 세계적인 문화재로 육성할 기회가 왔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는 인근 지자체인 합천·거창·고령을 해인사권 관광벨트를 묶어 문화유산 콘텐츠의 활용 폭도 넓어지고, 광역관광으로 1박 2일, 2박 3일 프로그램의 관광개발 전략추진도 쉬워진다는 의미다.

신성범 후보는 “수도권에서 해인사까지 연결되는 KTX 연계 환승역이 만들어지면 불교 신도들에게 성지로 불리는 해인사와 명산 가야산을 중심으로 팔만대장경 축제가 일반 국민까지 파고들면서 관광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빛철도는 대구의 옛 명칭인 ‘달구벌’과 광주의 순우리말인 ‘빛고을’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다. 대구(서대구), 경북(고령), 경남(합천·거창·함양), 전북(장수·남원·순창), 전남(담양), 광주(송정) 등 6개 광역 지자체와 10개 기초 지자체를 경유하는 영·호남 연결 철도다. 총 길이는 198.8km로 오는 2030년 완공이 목표다.

저작권자 ⓒ 거창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