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거창’ 고향사랑기부 500만 원 쾌척

박동운 가조면 장군봉클럽 회장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 성과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3.08.21 15:48 의견 0


거창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전국의 향우 및 자매도시 관계자 등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누적 기부자 1,000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8월 19일 제2회 장군봉클럽 회장배 파크골프대회 기념식에서 박동운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인 500만 원을 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동운 회장은 가조면 장기리 원천마을 출신으로 현재 대구시 북구에서 자동차 부품회사인 삼우피엔씨를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 경영 철학인 ‘나눔’ 실천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10월 아림1004운동 후원금 500만 원과 지난 3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50만 원을 거창군에 기탁하는 등 활발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가조면 장군봉클럽 회장을 맡아 타고난 봉사심과 열정으로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파크골프장 구장관리를 위해 밤낮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동운 장군봉클럽 회장은 “얼마 전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도에 대해 접하고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나눔 문화 운동의 기폭제가 되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원동력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고향 사랑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을 활용해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키우고, 청년이 열심히 일하고,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거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계 인구 형성과 기금사업으로 이어져 복지가 향상되고 관내 생산 제품의 판로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 축제, 행사, 명절, 연말 정산 시기에 맞춰 고향사랑기부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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