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비오바이오(주)와 투자협약 체결

기능성 식용유지 제조업체
70억 원 이상 투자, 30여명 상시고용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1.09.14 16:52 의견 0


거창군은 9월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기능성 식용유지 제조업체인 에프비오바이오(주)와 투자금액 70억 원, 1일 상시고용 인원 30여 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프비오바이오(주)는 들깨껍질, 탈지박을 이용한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된 추출물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가지고 있어 기술과 가격 측면에서 이미 경쟁력을 갖추어 향후 기능성 식용유지 시장에서 커다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사업이 본격화되면 제품의 주재료인 참깨, 들깨, 고추 등은 인근지역 농민들과 계약 재배를 통해 수확한 지역 농·특산물을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인의 소득향상에도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성란 에프비오바이오(주) 대표는 “식용유지 분야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기능성 식용 유지를 생산할 계획이다”며, “지역 내 근로자들을 적극적으로 고용하고 농업인들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인모 군수는 “코로나19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 군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를 드린다”며, “기업 활동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든든한 파트너로 기업성장을 위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8개 기업 313억 투자, 200여 명 고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역점 산업인 승강기 산업의 고도화, 거창첨단산업단지 개발, 기업유치 분야의 다양화,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 육성 등 ‘더 큰 거창도약’을 위한 산업분야 육성과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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